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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소설] 고독한 늑대의 피
    기타 2021. 3. 25. 18:39

    최근 읽은 책 중 최고로 재미있게 읽은 책.

     

    뭐 최근 읽은 게 거의 법학 책들 뿐이었으니 당연한거지만.

     

    대부분의 하드보일드 장르와 마찬가지로 첨에 진도가 안나가서 절반 정도까지 읽는데 며칠이 걸렸지만

     

    절반이 넘어가는 순간부터 정신없이 빠져들어 스터디카페에서 단숨에 끝을 봐버렸음.

     

    주인공 히오카에 감정이입이 되어버려서 막판에는 눈물이 날 것 같았음.

     

    설마했던 반전도 좋았고 수미쌍관식으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이어지는 전개도 멋졌음.

     

    안 그래도 요즘 슬럼프라 책이 눈에 잘 안들어오고 집중도 안돼서 엉망진창이었는데

     

    마지막 장을 넘기고 나니 카타르시스 같은 쾌감이 느껴졌음.

     

    영화로도 제작된 것 같은데 찾아서 꼭 봐야겠음.

    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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